(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박기량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응원단장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박기량은 “오늘 정말 감동의 하루. 감동의 눈물”이란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 장애인 체육회에서 아이스하키 응원단장으로 패럴림픽을 보냈는데 오늘 대한민국 역사상 첫 동메달의 순간을 현장에서 봤네요. 파도타기 해주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대통령님과 여사님도 함께 파도 타주셨어요 목소리 내어준 강릉제일고 학생들도 고마워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세라 머리 감독님도 보고 같이 응원한 트윙클팀도 수고 많았고 여기서 만난 송영길 의원님 신영이도 너무 반가웠다는. 이니걸스도 수고했어요. 사대 대표님 짱짱걸!”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패럴림픽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기량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지난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9일 시작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어제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여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