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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스위스-호주-덴마크-네덜란드-노르웨이-캐나다 이어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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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017년 3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4.4%로 스위스,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캐나다에 이어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 IBS(the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분기까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자료가 공개돼 있다.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 IBS(국제결제은행)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 IBS(국제결제은행)

IBS에는 총 43개국(스위스,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캐나다, 한국, 뉴질랜드, 스웨덴, 영국, 미국, 포르투갈, 홍콩, 대만, 룩셈베르크, 말레이시아, 핀란드,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싱가포르,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중국, 칠레, 이스라엘, 이탈리아, 폴란드, 남아공, 체코, 콜롬비아, 브라질, 헝가리, 터키,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아르젠티나)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자료 최근 24분기 내용이 공개돼 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 한국 등은 지속적으로 가계부채 비율이 증가중이다.

2017년 3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순위 / IBS(국제결제은행)
2017년 3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순위 / IBS(국제결제은행)

반면,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등은 오래 전 가계부채가 GDP를 초과했으나 점차 하향국면을 그리고 있다.

가계부채 비율이 유럽의 선진국 들이 GDP보다 높다는 점은 의외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취재는 국제결제은행에 근무중인 심일혁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 심일혁 박사는 서울 휘문고등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89학번)를 거쳐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심일혁 박사는 국제통화기금(IMF) 방문연구원을 거쳐 국제결제은행(BIS)에 이코노미스트로 근무중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 가계신용은 1450조원을 돌파했다.

가계신용 총액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가계신용 총액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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