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이 다스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려준데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1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다스 창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던 중 이명박 아들 이시형이 다스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려주는데 관여한 정황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소환조사 당시 이시형과 다스 관련 사안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진술을 한 바. 이번 정황 포착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지난 1월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됐던 이동형의 녹취록 일부가 주목되고 있다.
당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동형은 다스 전직 직원과의 통화에서 “시형이는 지금 MB 믿고 (다스가) 자기 것이라고 회사에서 마음대로 하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과연 다스는 누구의 것일까. 이는 다시금 회자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9 10: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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