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백년손님’ 배우 서권순이 ‘센 시어머니’ 캐릭터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자은도 염전 사위 최종화와 장인 안훈오, 장모 김수자가 출연했다.
서권순은 녹화 당시 소녀처럼 잘 웃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 시어머니’ 캐릭터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서권순은 이 날 “시어머니 전문 배우로 통하지만 실제로는 딸만 둘인 두 사위의 장모”라고 밝혔다.
MC 김원희가 “두 사위가 서권순 씨를 처음 봤을 때는 많이 떨었을 것 같다”고 묻자, 서권순은 “처음에 사위를 보고 안아줬더니, 무서워서 움찔거리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볼 때마다 껴안고, ‘사랑해’라고 말해주니까 지금은 전혀 그런 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서권순은 “처음부터 사위들은 내게 공짜로 아들이 둘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했다. 너무 좋아”라고 애교 넘치게 말했고, 이에 패널들은 “정말 좋은 장모님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9 09: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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