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가수 이지혜(소속사㈜KOEN)는 배우로 변신한 첫 영화 <킬링타임>(감독 박성수)이 오는 7월 14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 공식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이지혜는 7월 14일에 진행하는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킬링타임>은 Pifan의 ‘월드판타스틱시네마’ 섹션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는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제작된 우수장르영화를 소개하는 Pifan의 대표적인 섹션으로 총 44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킬링타임>이 선정된 것은 한국영화 평균제작비 1/20정도의 저예산으로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번째 주연작인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죽음의 공간에서 재회한 두 여자에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와 이에 맞서 싸우는 두 여자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정애연과 <아카시아>, <두사람이다>의 김진근이 함께 타이틀롤을 맡았다.
박성수 감독은 “이지혜의 배우로서 열정이 놀라웠다”며 “이지혜를 캐스팅한 건 큰 행운이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지혜 역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킬링타임>은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Pifan기간 내 15일, 21일 양일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