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푸틴 대통령의 4연임 성공으로 러시아 역사상 최장 집권자로 기록됐다.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정치 이슈를 전했다.
김현정 pd는 “푸틴의 24년 장기집권”이라 운을 뗐다. 예상했던 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73.9%를 득표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것.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까지 임기가 연장되면서, 러시아 사상 최장 기간 집권하는 지도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실 푸틴 대통령 측은 투표율을 높이려고 했지만, 결국 이날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59.5% 밖에 되지 않았다. 또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약간의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광범위하다는 비판에 대해선 일축하고 있어 푸틴 대통령 승리를 합법적인 결과라고 선언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 정부는 특히 반(反) 푸틴 진영에서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시위를 조직할 경우 경찰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9 08: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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