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MB 구속영장 여부가 주목된다.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정치 이슈를 전했다.
김현정 pd는 MB의 구속 영장 청구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고 전했다. 피의자 인권보호로 불구속 입권이 될 지도 모르지만 구속할 이유가 차고 넘치기 때문.
검찰 등에 따르면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르면 오늘 중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문 총장은 지난 16일 수사팀으로부터 조사 내용 등을 보고 받고 주말 동안 검토 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 기자는 “지난 주말 고민할 시간 많았을 것”이라면서 “MB를 구속시키지 않고 다른 사람 구속은 더 부담스러운 일, 구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행여 영장청구가 기각당해도 다시 해야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및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원이 넘는 뇌물 혐의, 다스를 통한 300억원 이상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 다스 투자금 140억원 회수 과정에서 정부 기관을 동원한 직권 남용 혐의 등도 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신병 처리 방향이 결정되는 데까지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