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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총장 사퇴’…총신대학교 점거 학생들과 용역직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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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던 총신대학교 학생들이 용역업체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18일 총신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총신대 재단 이사들과 용역업체 직원 50여명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던 종합관으로 들어섰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종합관 전산실에는 총신대 학생들이 지난 1월 말부터 배임증재, 교비 횡령, 뇌물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종합관 전산실로 진입을 시도하며 학생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용역업체 직원이 유리창을 깨트리고 재단 이사가 전산실 문을 내리치기도 했다. 다음날 오전 1시께 경찰들이 중재에 나섰으나 일부 학생들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박노섭 총신대 재단이사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재단이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총신대 학생회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영우 총장은 자신의 비리와 더불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며 “교육부도 이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으로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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