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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VS 이진욱, 치명적 매력에 '여심' 흔들…한예슬의 마음을 빼앗을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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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두 남자 주인공 에릭과 이진욱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몰이에 나선다.
 
먼저 에릭은 극 중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로 분해 세련된 스타일링과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우의 갤러리 하우스와 고급 오픈카, 디자이너가 제작한 수제 수트는 그의 럭셔리 라이프를 보여 줄 3종 세트. 또 극 초반 등장하는 싱가포르 로케 신에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된 명품 복근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화려한 겉모습과 다른 진지함은 강우의 또 다른 매력이다. 고아로 자라 혹독한 연습과 신인 시절을 거치며 지금의 자리에 오른 강우는 프로답게 쉼 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냉철한 인물이다. 자신의 무대라면 조명이나 음향까지 스스로 체크하는 완벽주의가 강우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 사진=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 사진=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 사진=KBS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북한 스파이 한명월(한예슬)에게만은 예외였지만 작품에 몰입할 땐 상대 배우와 진짜 사랑을 하고 영화 촬영이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만큼 냉철한 강우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일명 ‘치매남’이다.
 
에릭은 강우에 대해 “극 중 캐릭터는 나와 공통점이 많지만, 나는 강우처럼 여성에게 차갑지 않다. 강우는 어려운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만큼 자신의 관리에 철저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좀 더 차갑게 대하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강우가 ‘치매남’이라면 이진욱이 연기하는 최류는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에 가깝다. 극 중 남파된 북한 공작원으로 등장하는 최류는 북의 특수공작대 엘리트 소좌다. 서늘한 눈빛에 구릿빛 근육질을 자랑하는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지략으로 당의 지령을 100퍼센트 수행해 왔다. 자신의 일에 완벽하다는 점에서는 강우와 엇비슷한 면을 가졌다.

KBS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오는 11일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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