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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혜선, “바로 지금이 ‘황금빛 내 인생’…부인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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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지금이 ‘황금빛 내 인생’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가 최근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 속 서지안, 신혜선을 만나봤다.

자체 최고 시청률 45.1%로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은 극중 당당하고 책임감 강한 여성, 서지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 올 줄 알았다던 ‘황금빛 내 인생’의 종영. 신혜선은 “슬프기도 하고, 아쉬웠던 점들도 생각난다. 사실 드라마가 끝난 것도 아쉽지만 저희 팀하고 이별할 때 가장 힘들다”며  “그래도 이 드라마가 끝나도 인연이 끝은 아니니까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 YNK엔터
신혜선/ YNK엔터

‘황금빛 내 인생’은 첫 방부터 터졌다. 이후 시청률은 계속해서 증가. 신혜선은 계속 오르는 시청률에 너무 신기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재밌었다”며 “모든 연기 사실 다 부담스러운데, 하기 편하고 쉬운 연기보다 까다로운 연기가 더 재미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캐릭터에 더 열정을 쏟게 되는데 작가님 대본이 딱 그랬다”며 “어떻게 보면 연기하기 까다로울 수 있는데 그 부분이 좋았다”라고 지안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황금빛 내 인생’을 시작할때만 해도 불안감은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컸던건 ‘열정’이라고.

신혜선은 “지안이의 연기가 힘들순 있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라 생각한다”며 “캐스팅 된 후 지안이가 더 좋아졌다.그래서 빨리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 설렘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신혜선/ YNK엔터
신혜선/ YNK엔터

그렇다면 신혜선이 말하는 서지안이라는 인물은 어떤 캐릭터였을까.

그는 “지안이는 당차고 똑부러지며 능력까지 좋은 아이다”라며 그런 부분이 닮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완벽한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 없듯이 지안이를 연기하며 연민 같은게 생겼다”며 “이해는 되지만 안타까운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진행됐던 촬영. 하지만 현장분위기는 최상이었기 때문에 촬영이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금빛 내 인생’이지만 논란도 있었다. 상상암 등 현실감이 다소 떨어지는 소재로 극의 몰입도를 떨어트렸다는 비난이 있었기 때문.

이에 신혜선은 “제가 생각하기엔 상상암이라는게 존재하는 명칭이라고 쓴 건 아닌것 같고, 설명하기 좋게 이름을 만든 것 같다”며 “하나의 단어로 축약,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표현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혜선/ YNK엔터
신혜선/ YNK엔터

2018년 시작부터 열일행보다. ‘황금빛 내 인생’이 종영하자마자 ‘사의 찬미’ 캐스팅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신혜선은 데뷔 전, “라디오에서 짤막하게 들었던 러브스토리였는데 그때 그 스토리를 보고는 가슴이 설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몇년이 지나 이 대본을 받게 됐다. 단막극이다 보니, 촬영 기간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웃어 보이며 “놓칠 것 같아서 빨리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한 작품이 끝나면 불안감은 항상 있었다”

다음 작품의 여부는 모든 배우들의 공통 고민일 것. 신혜선은 “작품 끝나고 나서의 가장 큰 고민은 불안감이다”며 “나이가 들고 경력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고민들이 추가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숨길 수 없었다.

신혜선/ YNK엔터
신혜선/ YNK엔터

단 2~3년 만에 신혜선에게 생긴 많은 변화. 그는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여전히 가슴 설레는 일이라 말했다.

단역과 조연, 그리고 주연 자리에 올라서며 받은 호평.

하지만 초반엔 연기를 하면서 행복함과 동시에 초조한 마음이 가득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혜선은 “저는 이 일만 하고 싶어서 차선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 고민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신혜선은 “20대가 성장하는 단계였다고하면 30대에는 그걸 기반으로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스스로 돌아보게 됐던 시간, 좋은 영향만 받았다는 ‘황금빛 내 인생’을 뒤로하고 신혜선은 새로운 역할로 변신해 지금과는 또 다른 연기로 안방에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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