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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테디-오진환 소속’ 원타임 송백경, 과거 2세 연하 공연제작PD와 결혼 새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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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원타임 송백경의 결혼이 새삼 화제다.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37)이 2016년 4월 9일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2세 연하 공연제작PD와 결혼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결혼식 당시 미국에 거주 중인 원타임 전 메인보컬 대니가 축가를 불렀다. 

송백경은 전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내일 제가 결혼식을 치르는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고 적었다. 원타임을 발굴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가 보낸 축하 메시지도 게재했다.

송백경과 신부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선후배 사이다. 15년 간 교제해왔다. 송백경은 2012년 미국에서 결혼한 대니와 지난해 웨딩마치를 울린 오진환에 이어 원타임 출신 중 세 번째로 결혼했다. 나머지 멤버인 테디는 탤런트 한예슬과 교제 중이다. 오진환과 테디도 이날 하객으로 참석, 원타임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당시 YG의 간판 그룹이었던 빅뱅과 2NE1 멤버들도 참석, 선배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영화 촬영 중이었던 빅뱅의 탑,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씨엘만 참석하지 못했다고. YG의 막내 듀오 악동뮤지션은 대니에 이어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1998년 원타임 1집 앨범 '원타임(1TYM)'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멤버들과 함께 ‘원 러브’, ‘핫 뜨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타임은 2005년 5집 ‘원 웨이’를 끝으로 사실상 해체됐다.

원타임은 대니(메인보컬), 테디(리더, 메인랩퍼), 송백경(랩), 오진환(안무, 랩)으로 구성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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