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6일 경기도 측은 평택시 오성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이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기도는 간이검사를 통해 해당 농가에 있는 닭에서 AI 양성 반응이 있는지 확인했다.
해당 농가는 현재 닭 48만 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 농장은 15일 양주 은현면과 여주 능서면의 농장으로 산란계 1만 6천 마리와 3만 300마리를 출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평택·양주·여주 농가 3곳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 식품부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반경 500M 안에 위치한 양계농장 2곳에 간이검사를 시행한 뒤 양성반응이 나오면 3Km까지 살처분 조치를 확대할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농가로부터 반경 10㎞ 이내의 출입을 통제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올해 경기도 지역에 접수된 AI 의심신고는 이날 신고를 포함해 총 4건(포천·화성·평택)에 달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7 00: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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