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포항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 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약 7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도 지난해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이번 지진으로 포항과 경북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에서는 규모 2.0~3.0 91회, 규모 3.0~4.0 6회, 규모 4.0~5.0 2회 등으로 모두 99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워낙 큰 후폭풍을 몰아왔던 포항 지진이기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커져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6 18: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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