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세 발의 총성…용의자는 누구인가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을 다룬다.

1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살해당한 한국인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당시 필리핀에서 발견된 한국인 시신 세 구의 얼굴에는 구타 흔적이 가득했고 목에는 교살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직접적인 사인은 머리의 총상이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이들은 한국에서 유사수진 업체를 운영하다 투자 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사건 직후 필리핀 현지 경찰과 코리아 데스크는 용의자를 두 명으로 압축했다. 한 명은 한국에서 또 다른 한 명은 필리핀에서 검거되었지만 이들은 범행을 부인하며 서로를 주범이라고 지목했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의문의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살해당한 세 명이 투자받은 138억 원의 행방을 밝히는 ‘그것이 알고 싶다’ 1115회는 1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