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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3위 예약’ 정현-‘1위’ 페더러, 테니스 세트 점수부터 룰까지…‘중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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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현(세계랭킹 26위, 한국체대)과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 스위스)의 테니스 경기가 종료됐다.

1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정현은 페더러와의 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앞서 정현은 지난 1월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준결승까지 진출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정현은 4강 준결승에서 페더러와 처음 만났지만, 오른쪽 발바닥 부상으로 2세트에서 기권패했다.

호주오픈 경기 이후 49일 만에 페더러와 다시 재회한 정현. 하지만 아쉽게도 0대 2로 졌다.

1세트에서는 5대 7의 접전 끝에 점수를 내줬고, 2세트에서는 1대 6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정현은 페더러의 강서브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서브 에이스에서 0-12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페더러는 첫 서브 성공률에서 67%-52%, 첫 서브 승률에서 70%-53%로 앞섰다. 

이에 승리는 페더러에게 돌아갔다.

페더러-정현 / Tennis TV 페이스북
로저 페더러-정현 / Tennis TV 페이스북

정현의 경기와 함께 테니스 룰에도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테니스 경기 점수는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 등 4단계로 이루어진다.

테니스 점수를 구성하는 스코어의 최소 단위는 포인트다. 

0포인트는 love, 1포인트를 따내면 15(피프틴), 2포인트를 따면 30(서티), 3포인트를 따면 40(포티)이라 부른다. 

0(러브)부터 시작해서 1포인트를 따 낼때마다 점수 계산을 한다. 

3포인트를 가져가면 40-0, 즉 포티러브라고 부른다. 4포인트를 따낸 선수는 1게임을 먼저 얻게 된다. 

하지만 40-40이 되면 듀스로 연속해서 2포인트를 먼저 가져온 선수가 이긴다. 

듀스 상태에서 1포인트를 가져오면 AD로 표시한다. 

테니스 AD는 어드밴티지 코트로 테니스에서 왼쪽 서비스 코트를 말한다. 어드밴티지 뒤에 서브를 하는 코트다.

이렇게 6게임을 선취해야 1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단 게임스코어가 5-5가 되면 게임듀스가 적용된다. 

게임듀스시 상대보다 2게임 이상의 차이로 이기면 세트를 가져가지만 게임스코어가 6-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간다.

타이브레이크는 스코어를 1점 단위로 7점을 먼저 낸 선수가 승리하지만 스코어가 6-6이 됐을 때는 듀스에 돌입 2점 이상 벌려야 세트를 가져갈수 있다.

세트 포인트라는 말이 있는데, 1포인트를 얻으면 세트를 따는 상황에서 승패가 걸린 포인트를 가리킨다. 

경기의 승패가 걸린 세트의 경우 매치 포인트를 겸한다. 

테니스 경기는 일반적으로 국제경기에서는 3세트 2선승제나 5세트 3선승제로 경기를 진행한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1년에 9차례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게 책정돼 제5의 그랜드슬램으로도 불린다.

BNP 파리바오픈은 이번 시즌 첫 마스터스 1000 대회며, 8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180점을 획득한 정현은 다음 주 세계랭킹 23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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