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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네쌍둥이 엄마, 출산 후유증으로 심한 산후증 고열 시달려…‘1.5kg 미숙아들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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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인간극장’ 네쌍둥이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달 1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네쌍둥이가 태어났어요’ 4부가 전파를 탔다. 

민보라(37), 정형규(38) 부부에게 결혼 6년 만에 네쌍둥이가 찾아왔다. 평균 1.5kg의 미숙아로 태어난 네쌍둥이는 작은 몸집으로 걱정을 샀다.

다행히 네쌍둥이는 하루 분유 한 통을 먹으며 잘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부부의 책임감도 커져만 갔다.

네쌍둥이에게 하루에 들어가는 기저귀 수는 무려 70개나 된다고 했다. 이에 형규 씨는 아끼던 스노보드 장비까지 내다 팔기에 이르렀다. 그는 “(스노보드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네쌍둥이 한 달 분유, 기저귀값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KBS 1TV ‘인간극장’
KBS 1TV ‘인간극장’

또한 보라씨는 네쌍둥이를 한꺼번에 출산한 후유증으로 심한 산후통과 고열에 시달렸다. 

이후 2일 방송된 네쌍둥이 5회 마지막 편에서는 네쌍둥이와 가족들은 50일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네쌍둥이는 부쩍 자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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