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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튭립축제, 16일(오늘)부터 4월 29일까지 45일간 개최…‘가장 먼저 시작하는 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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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에버랜드 튭립축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가 됐다.

에버랜드가 따스한 봄과 함께 국내 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16일(오늘)부터 4월 29일까지 45일간 개최한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 축제를 시작하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봄의 전령 ‘튤립’ 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네이버 축제 정보 화면 캡처
네이버 축제 정보 화면 캡처

특히 올해에는 축제 시작과 함께 튤립을 바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이 전년 대비 40% 이상 확장돼 싱그러운 튤립을 풍성하게 만날 수 있고,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가든 속으로 직접 들어가 꽃 가까이에서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형 포토스팟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에버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하는 한편, 축제 시작과 함께 손님들이 활짝 핀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되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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