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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008년 금융 위기 같은 경제난 확실히 재발 할 것 예측…상속세 지지 입장 거듭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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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기술고문은 2008년 금융 위기 같은 또 다른 경제난이 확실히 재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게이츠 고문은 지난 주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이 주최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질의응답 프로그램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게이츠 고문은 미국에서 가까운 미래에 2008년 발생한 금융 위기 같은 사건이 다시 벌어질 수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언제일진 모르지만 ‘확실한 일’(certainty)이다”라고 답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2008년 금융 위기는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시작됐지만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했다. 이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사상 최대의 경기 침체로 기록됐다.

게이츠 고문은 “다행이도 우리는 한 번을 상당히 잘 헤쳐 나갔다”며 미국의 저명한 투자가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와도 같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충격이 앞에 놓여있다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나는 혁신과 자본주의가 모든 곳에서 인간의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는 점에 관해 꽤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불평등 심화에 대해서는 “안전망과 평등한 기회를 계속 증진해야 한다고 생산한다”며 “100년 전에는 아무런 안전망이 없었지만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속세 지지 입장을 거듭 밝히며 “많은 나라들에 상속세가 없다는 점이 놀랍다. 이 세금은 부를 재분배하고 왕조의 등장을 방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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