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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강찬희, 전격 재 합류…천보근과 진검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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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강찬희가 '여왕의 교실'에 전학생 '김도진' 역으로 재합류한다.


7월 17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11회에서 강찬희가 캐나다로 전학 갔다가 다시 돌아온 의문의 전학생 '김도진' 역을 맡아 김향기를 사이에 두고 천보근과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친다.

▲ 강찬희-천보근 / MBC-IOK미디어



극중 천보근은 명랑반장 김향기의 곁을 지키며 함께 옳지 않은 일에 맞서서 대항하는 우정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던 상태다. 김향기의 첫사랑이었던 강찬희가 전학생으로 학교에 나타난 직후 맞대결을 벌이는 천보근과 강찬희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번 촬영에서 강찬희와 단둘이 얘기를 나누던 천보근은 격분한 채 강찬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렸다. 부상의 위험이 있는 액션신을 앞두고 스태프들 마저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천보근과 강찬희는 현장에서 무술 감독에게 배운 액션 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었다. 첫 호흡을 맞추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보여준 명품 아역돌의 면모가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귀띔이다.


특히 천보근은 '오동구' 역에 100% 집중해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채 분노를 터뜨리며 주먹을 날리는 리얼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촬영이 끝난 직후 천보근은 "형을 때리는 거라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처음 만나자마자 때리는 장면이라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형이 넘어지자마자 얼른 잡아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면서도 "하지만 사실 나도 형이 키가 너무 커 때리는 데 불편했다. 나도 형처럼 얼른 컸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장면을 통해 생애 첫 액션신에 도전한 강찬희는 "액션 연기는 처음이라 잘못해서 서로 다칠까봐 걱정이 좀 됐다. 하지만 무술감독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연습해서 촬영하다 보니 오히려 재미있었다"며 "내가 서툴게 넘어져서 멍이 들었는데 첫 액션 연기의 흔적이라 오히려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김향기의 첫사랑이었던 강찬희가 다시 등장하면서 또다른 사건을 예고하게 된다"며 "타고난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절대 연기력을 뿜어내는 우리 아역돌들의 명품 열연을 마지막까지 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11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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