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요즘 논란이 일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관련 ‘미투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혐의를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가능성과 여권에서의 지분도 있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운을 뗐다.
박형준은 “국민들이 충격이 더 컸던 것은 안 전 지사가 미래 지향적이고, 젊고 건강한 이미지였기 때문”이라며 “내세운 가치나 이미지와 상반되니까 이중성에 실망하고 충격받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지난 9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사과 입장을 표했다.
이에 박형준은 피해자에 대한 안희정의 사과 태도에 대해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일침을 가해 이목을 끌었다.
유시민은 “첫 번째는 국민과 도민에 대한 사과, 두 번째는 가족과 아들에 대한 사과였다. 그러나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범죄였다는 것을 인정 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6 1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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