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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무역전쟁 우려로 혼조세 이어져…3대 주요지수 중 다우지수만 0.4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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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트럼프의 관세 폭탄 정책으로 인한 무역전쟁 우려가 뉴욕증시에 악영향을 계속 끼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5포인트(0.08%) 내린 2,747.3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7포인트(0.2%) 하락한 7,481.74를 기록했다.

3대 주요지수 중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만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5.54포인트(0.47%) 높은 24,873.66에 마감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한 것이다. 미국 노동시장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30만건 기준선을 158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폭탄으로 인한 무역전쟁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증시를 위축시켰다. 시장 전문가들도 무역전쟁 우려가 당분간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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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20일~21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을 91.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6.54로 전날보다 4.00% 떨어졌다.

유럽증시의 주요 증시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대비 7.07포인트(0.10%) 높은 7,139.7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33.90포인트(0.65%) 오른 5,267.2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대비 107.8포인트(0.88%) 상승한 12,345.56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7% 높은 3,417.11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3달러(0.4%) 상승한 61.19달러에,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0.21달러(0.32%) 오른 65.1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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