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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사단’ 전재홍 감독, 이번엔 나체 몰카 ‘최율 폭로로 불붙은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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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일명 ‘김기덕 사단’, 전재홍 감독이 나체 몰카 물의를 빚었다.

전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 이용객들의 나체를 찍은 동영상 10여 건을 몰래 찍은 혐의로 그해 9월에 기소됐다.

당시 전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주 잃어버려 수시로 동영상을 찍는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고, 이에 검찰은 그의 휴대폰 포렌식 조사 과정을 통해 전 감독이 나체 영상 10여건을 저장했다 지운 흔적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제 하루 하루 사건이 안 터지면 이상할 정도다.

앞서 시작된 미투 운동으로 가려져 있던 남배우 및 남감독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 폭로엔 최율도 있었다.

최율 인스타그램
최율 인스타그램

최율은 SNS를 통해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미투(me too) #위드 유(with you)”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조재현을 겨냥한 글. 최율의 폭로 이후 비슷한 피해를 받았다는 피해자들이 속속 등장해 그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처음엔 묵묵부답이었던 조재현도 “모든걸 내려놓겠다”는 말을 남기고 현재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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