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檢, 권성동-염동열 의원 사무실에 이어 대검찰청-법무부 검찰국 수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검찰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성역은 없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15일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법무부 검찰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강원랜드 교육생 부정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해 15일 오후  대검 반부패부의 채용비리 사건 보고 및 지휘 관련 자료와 법무부 검찰국의 2018년 1월 검사 인사에 대한 자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랜드 카지노본사 사무실을 포함한 관련자 3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검찰은 지난 5일에는 강원랜드 본사와 채용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을, 지난달 20일에 두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등 10명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는 지난해 수사 진행과정에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갑자기 사건 종결을 지시 받았고 권성동 의원 관련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춘천지검에서 수사 중인 사건과 제기된 의혹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단을 편성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며 서울북부지검에 강원랜드 수사단을 설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