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정현이 페더러와 다시 한 번 맞붙는 가운데 그의 테니스 중계 채널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정현이 1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18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BNP파리바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 나선다. 상대는 페더러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 오픈 4강전에서 페더러와 맞붙은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2세트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16강전부터 발바닥 물집으로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임한 정현은 결국 악화된 부상에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당시 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투성이인 발바닥 사진과 함께 아쉬움이 가득 담긴 문장을 남긴 바 있다.
정현은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을 보여주지 못 하는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뒤에 있을 결승전에 로저 페더러 선수에게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6 00: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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