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다스가 누구 것인지 알아도, 갈 길은 멀다.
15일(목)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제작진은 그간 MB를 향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던 고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다스의 실소유주와 비자금’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검찰보다 앞서 ‘다스의 비자금은 약 300억 원’을 예언했던 내부 고발자를 만나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다스 안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장부 조작, 단가 후려치기 등 수법은 다양하다”며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내부 고발자는 다스의 비자금 조성 방법과 회사 내부의 숨은 진짜 실세가 누구인지, 그리고 사라진 비자금을 찾을 수 없는 이유들을 폭로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이 사라진 약 300억 원이 비자금의 스모킹 건이 담긴 USB를 입수,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김경률 소장과 함께 비자금이 어떻게 조성됐는지,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했다. 김 소장은 “300억 원의 비자금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워낙 민감한 자료라 쉽게 노출될 자료가 아닌데 입수하게 됐다. 누군가 내부조력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고발자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 ‘MB 권력의 실체’는 15일(목) 밤 9시 30분부터 방송 중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