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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기념석’ 청렴연수원, 이 곳은 어디?…‘청주시에 위치한 공무원 청렴교육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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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청렴연수원은 어떤 곳인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2년 11월 23일 14시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소재 구 청주지방법원 부지에 국내 첫 청렴교육 전문 훈련기관인 청렴연수원을 개원했다고 전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당시 권익위의 보도자료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지면적 16,200㎡, 건물연면적 3,22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개원하는 청렴연수원은 지난 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부터 청렴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정식 개원하게 됐다. 올해까지 연간 청렴집합교육 2,800여명, 청렴사이버교육 60,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청렴집합교육 5,000명, 청렴사이버교육 90,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국내 첫 부패방지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출범한 청렴연수원은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주로 하게 되며, 사이버를 통한 청렴 교육과 청렴을 주제로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드라마 등 청렴콘텐츠를 개발해 알리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외에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연구학교도 운영한다.


□ 개원식에는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 내 유관기관장,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 국민권익위는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청렴교육 전담기관을 신설한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렴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체계적․전문적 청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발전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관계자는 “청렴연수원 개원은 반부패‧청렴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구현하고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의 반부패 의지를 천명하는 동시에 우리정부의 부패방지 정책이 사후처벌 보다는 사전예방하는 방향으로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이 곳은 뜻밖의 이유로 곤란을 겪고 있다. 개원 당시 대통령이 MB인데, 그가이 이곳에 ‘청렴이 세상을 바꾼다’는 기념석을 세웠기 때문.

이에 이와 관련한 항의도 많이 이어졌다는 것이 15일자 JTBC ‘뉴스룸’의 설명.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와 관련해 권익위는 사법적 판단이 나오면 처리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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