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대형 완구 장난감 기업인 토이저러스가 문을 닫는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데이비드 브랜더 토이저러스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 모든 매장을 매각하거나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일 토이저러스는 파산보호를 신청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채무 조정에 실패했다.
회사가 청산되면 미국 각지에 위치한 약 800여개의 매장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는 2016년 문을 닫은 대형 스포츠용품 소매업체 스포츠어쏘리티에 이어 미국 사상 최대 파산 및 청산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한 브랜던 최고경영자는 미국 사업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호주 사업 역시 청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캐나다와 중유럽, 아시아 사업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 내 토이저러스 매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토이저러스는 지난 2007년 롯데쇼핑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롯데마트 구로점에 대한민국 1호점이 들어섰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오 영국에 있는 토이저러스도 문닫는구나” “헐 살거 많은데 망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5 2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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