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결 구도를 예상했다.
홍 대표는 15일 강원 평창 대관령원예농협에서 열린 ‘강원 민심 점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보면 영입 인사는 경선을 하지 않고 전략 공천을 한다는 원칙을 이미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언급하며 “이 전 처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 멤버이며 박 시장은 당시 거기에 있었던 사람”이라며 “누구보다 박 시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이석연”이라고 치켜세웠다.
홍 대표는 “아마 빅 매치가 될 것”이라며 “선거는 좌우 대결이다. 이 전 처장이 나오면서 색깔과 본질이 분명해졌다”고 확신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안 전 대표가 나오면 한참 떨어지는 3등”이라며 “안 전 대표에겐 표가 없고 나와도 3등”이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5 16: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