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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윤상 아내 심혜진, “주말마다 외롭다”…‘기러기 부부 의로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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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싱글와이프2’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기러기 부부의 외로움을 토로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서는 윤상의 아내 배우 심혜진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윤상은 한국에, 심혜진과 두 아들은 미국에서 생활하는 심혜진은 7년차 기러기 부부 생활에 대해 외롭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아들이 둘이라 보텅 일이 아닌 것 같다.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며 “아이들을 저 혼자 맡고 있다는 게, 이 넓은 땅에서 아이들이 나만 보고 있다는 게 굉장히 어떻게 보면 책임감이 무겁다”고 울컥했다. 

이어 “특히 주말마다 외롭다. 미국은 굉장히 가족적이어서 주말이면 다들 가족끼리 어딜 가는데 우리는 그러질 못하니까”라며 “주말에 어딜 간다 거나 집에서 운동 같은 걸 할 때 등 그런 부분들이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부분이다”고 고백했다. 

‘싱글와이프2’ 방송캡쳐
‘싱글와이프2’ 방송캡쳐

아내의 말에 윤상은 “외롭다는 말을 먼저 하는데, 내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심혜진의 배려에 윤상 역시 울컥했다.

이어 심혜진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영상 통화 하려고 하고 있고 얼굴을 자꾸 봐야 편해진다. 또 멀어질까봐 한다”며 “둘째는 이모티콘 보내며 꼭 메시지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윤상·심혜진이 출연 중인 ‘싱글와이프2’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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