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문재인 대통령,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단호한 지시…“공공기관 채용비리 소극처리 책임자 엄중 문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를 소극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의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으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의 조처방안을 논의했다”며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부정합격이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조처를 하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랜드의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부 조사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지난 2월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2017.07.17. /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2017.07.17. / 사진=뉴시스

검찰은 지난달 21일부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관여했던 전현직 춘천지검 관계자들을 압수 수색했으며 8일 권성동 엄동열 두 의원의 압수수색을 통해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시켰다.

권 의원과 염 의원은 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에 수십 명의 채용을 부정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권 의원은 지난해 춘천지검의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최흥집 전 사장을 불구속 처리하라고 압력 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