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BNP 파리바 오픈 8강에 진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34위 파블로 쿠에바스(32·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쿠에바스는 개인 통산 6차례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 세계랭킹 19위까지 오른 선수다.
이로써 정현은 8강에서 페더러를 만난다.
정현은 올해 호주오픈 4강에서 처음으로 페더러와 맞대결했다. 발바닥 물집 부상 탓에 2세트 도중 기권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정현과 페더러의 8강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16일 오전 3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5 13: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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