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멜 깁슨, 소피 마르소 주연의 ‘브레이브하트’가 화제다.
‘브레이브하트’는 코틀랜드의 전사 윌리엄 월리스에 대한 찬가로, 잔인한 액션에서 나오는 용기와 대담함, 그리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까지 그린 영화다.
월리스(멜 깁슨)가 사랑하는 여인(아름다운 캐서린 맥코맥)을 잃는 가슴 아픈 사건은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며 수천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의 도화선이 된다.
14세기에 에드워드 1세(패트릭 맥구헌이 비열하게 표현한)에 대항한 월리스의 민중반란은 마침내 스털링에서 스코틀랜드인들의 승리로 끝나지만 거기에는 눈물과 배신과 잔인한 살육이 있다.
박진감 넘치고 때로 보기 괴로울 정도의 과도한 유혈이 난무하는 전투장면들로 점철되어 있는 이 영화는 복수와 역사적 인물들이 가미된 전통적인 활극이다.
지나친 잔학성과 당파성은 유머감각과 신화적인 면모들로 상쇄된다.
깁슨은 신명과 열정을 다해 만든 이 영화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5 10: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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