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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러시아 외교관 국외 추방 결정…‘러 스파이 암살 시도’ 해명 못 들어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03.1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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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영국 정부가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을 국외로 추방했다. 

14일 영국 정부는 자국 내 일어난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공식 지목했다.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대표부 영국 대사는 유엔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를 암살하려 한 시도는 국제법 위반이다”라고 말하며 비난했다. 

이어 “번에 발생한 무자비한 사건은 인권이사회가 상징하고 지지하는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같은 날 오전 국가안보위원회 회의 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메이 총리 측은 이번 사건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짓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YTN 뉴스 캡처
YTN 뉴스 캡처

러시아 측에 이번 사건에서 군사용으로 개발한 신경작용제가 발견된 데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는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국외 추방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일 사건 추방 규모로는 최근 30년간 가장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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