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했다.
14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은 외스티븐 호킹의 가족의 성명을 통해 “스티븐 호킹이 이날 오전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 등에 뛰어난 업적을 이뤄 천재 물리학자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하지만 스티븐 호킹은 21세,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진단받아 손가락 두 개를 제외하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킹은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컴퓨터가 설치된 특수 휠체어에서 안면에 부착된 센서로 문자를 입력하고 이를 목소리로 바꾸는 방식으로 연구, 집필, 강연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루게릭병은 온 몸의 근육이 위축되며 힘을 쓸 수 없게 돼, 서서히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
하지만 스티븐 호킹은 이 무서운 병을 이겨내고 55년을 더 살다 향년7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5 00: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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