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낙마 이후 안팎으로 후폭풍에 휘말리게 됐다.
하나금융은 “김 회장의 조카는 2004년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전담텔러(계약직)로 입행했고, 채용 절차상 추천은 없었다”며 “당시 110명이 입사했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생은 자회사인 두레시닝의 배송원으로 정상적인 채용절차로 입사해 현재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 노조가 이날 김정태 회장이 자신의 동생과 조카를 하나금융 관계사와 하나은행에 각각 특헤 채용했다고 주장하자 하나금융 쪽은 정상적인 채용이라고 반박했다.
은행권 채용비리와 관련해 현재 검찰은 하나은행의 2016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금감원 특별검사단은 최 전 원장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2013년 기록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4 23: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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