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외부자들’에 출연해 ‘미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외부자들’에서 이철희 의원은 미투 폭로로 인해 세 가지 아픔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가해자인 남성의 일원으로서 부끄러워해야 마땅한 일”이며 “지난 2017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캠프 전략총괄 실장으로 안희정 의원과 인연을 맺은 이희정 의원은 같은 민주당 소속의원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깊이 반성하며 죄송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며 공통 책임감을 통감하며 후속 조치를 고민중이라 말했다.
‘미투’는 단순 사과만으로 끝낼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 이철희 의원의 생각인 것.
사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당은 피해자들이 피해를 덜 받게끔 조치들을 하고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책임지고 입법에 나선다든지, 이런 후속조치에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4 10: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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