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뮤지컬배우 최재림(34)이 박칼린(52) 음악감독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13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재림은 음악감독이자 자신의 스승이기도 한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며 박칼린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최재림은 박칼린과의 첫 만남이 “학원에 시험을 보러 갔던 때가 뮤지컬 ‘렌트’ 오디션 중이었다. 선생님이 600명의 오디션을 보고 피곤하고 지친 상태였다”며 “노래를 부르니까 표정이 바뀌셨다. 나중엔 온 김에 뮤지컬 오디션도 보고 가라고 하시더라. 방음이 잘 안 되는 방이었다. ‘렌트’ 제작진도 ‘저 친구 누구냐, 오디션 보게 해라’라고 해서 ‘렌트’에 합류하게 됐다”전했다.
최재림은 국내 1세대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과 감독-배우로 만나기 전에 이미 친해진 상태라고도 말했다.
또한 ‘렌트’ 이후에 들어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역시 박칼린이 감독이었기 때문에 ‘열애설’과 같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또한 KBS2 예능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에 지휘자와 어시스트로 동반 출연해 열애설 의혹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반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최재림은 “반할 수 있는데 나는 선생님한테 안 반했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이자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라고 다시 한 번 열애설을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최재림과 전화 연결이 된 박칼린은 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저는)그냥 막내 여동생이라고 불러요”라고 최재림과의 친분을 ‘여동생’으로 단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