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한국이 4차 산업혁명 관련해 해외보다 뒤처졌다.
13일 코트라 측은 해외별 산업혁명 인식 현황 및 경쟁국 대비 한국제품 인식도를 분석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해외경쟁력 파악을 위해 전 세계 59개국 코트라 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평가는 총 7개 항목으로 품질 및 기술력, 디자인, 사용편리감, 제품이미지, 고객관리, 가격, 기업 신뢰성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산업 12개 분야별 5개국 간 경쟁력 비교 설문조사에서 독일이 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경우 1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12개 분야 모두 한국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경우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산업에서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윤원석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대비 경쟁력이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4 08: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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