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이준석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이준석은 tvN 예능프로그램 ‘토론대첩-도장깨기’에 출연, 도장깨기에 나선 하수들과 토론을 벌이며 군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반대 의견으로 토론에 임했다.
특히 그가 현역이 아닌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근무한 것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과 더불어 갑론을박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이 이러한 반응들에 대해 자신의 SNS에 여러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이버 실검 한번 갔다오면 이런 돈주고 받아야될 명리학 상담을 공짜로 이렇게 받아보게 된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지적에 “오늘 내가 왜 하수들을 몰아붙이는 토론으로 일관했냐하면, 결국 내가 지향하는 정치문화는 적어도 사안을 빠삭하게 알고 있는 정치인들간의 토론으로 정반합을 만들어가는 문화이기 때문이다”라는 해명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준석은 “강하게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이 "싸가지 없음"으로 치환되지 않는 문화 속에서 우리는 솔직한 정치인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있다면 여기 링크한 영상을 꼭 봤으면 좋겠다”라며 “영국은 총리와 야당당수가 이런 PMQ라는 형식의 토론을 꾸준히 하고, 이걸 할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국가의 주요 사무를 담임하는 것이다. 이게 가능해지는게 정치인 이준석의 꿈이고”라고 참고 영상을 링크했다.
또한 자신의 군복무 대체근무에 대해 우후죽순으로 올라오는 기사 중 하나를 링크하며 “실검에 뜨면 이상한 기사도 꼬이지. 관심이 쏠리는게 아니라 당신들이 클릭수에 관심이 있는 거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선거기간중 선거에 출마의사가 있는자에 대한 비방은 엄벌인데 클릭수 좀 벌어보려다가 큰 실수 하겠군”이라며 병무청 공식자료를 첨부했다.
이준석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tvN ‘토론대첩-도장깨기’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