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 등장, 고소장 제출 “성폭행 없었다” 반박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번째 폭로자가 등장했다.

이 피해자는 오는 14일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한다. 

앞서 문제가 제기됐던 안희정 성폭행 관련 이슈. 피해자의 주장은 성폭행이었지만 안희정 전 지사는 1차 검찰 조사에서 “위력ㆍ위계에 의한 성폭행은 없었다”며 피해자와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피해자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고, 다음날 안 전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그는 증거물로 안 전 지사의 지시로 사비로 결제했다는 강남 호텔 영수증을 제출한 상황이다.

이후 안희정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두번째 피해자가 등장한 것.

현재 검찰은 전성협이 이날 “(제3의) 다른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공개한 만큼 세 번째 고소장이 접수되면 앞선 두 사건과 함께 다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