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달팽이호텔을 물들었다.
13일 방송된 Olive tv ‘달팽이호텔’에서는 정선의 달빛 아래 즉석 콘서트를 연 선우정아의 모습이 방송됐다.
선우정아는 이날 자신이 결혼한지 5년된 미시임을 이야기했다.
아직은 아이가 없지만 요즘들어 행복한 책임감 같은 것을 느낀다고 말하며 아이를 가능성을 많이 열어둔다고 말하기도 했다.
달팽이호텔의 손님들 중 대부분이 선우정아의 팬인 것을 고려해 선우정아는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김새론의 신청곡 모른척과 김민정의 신청곡 고양이를 즉석 들려주며 손님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세계를 선물했다.
김새론은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고시절엔 밴드부를 창설하기도 했다고 한다.
작은 동네에서 많은 칭찬을 받은 선우정아는 20대에 서울에 상경한 뒤 훌륭하고 뛰어난 뮤지션이 많다는 것과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좌절하는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들을 좋은쪽으로 잘 해석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선우정아의 자양분이 되었다.
성시경은 선우정아에게 진심으로 음악을 세련되게 잘한다고 말하며 선우정아에게 진심어린 칭찬을 건넸다.
선우정아는 성시경 선배에게 긍정적인 호평을 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해했다.
김민정 또한 자신도 어린시절부터 연기 생활을 해오며 최고라는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랐다고 말했다.
이 말에 선우정아는 누구나 그런 시기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에 공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