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합동 임용식이 열렸다.
임용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임용 간부들을 향해 “무엇보다 여성, 아동, 장애인, 어르신, 범죄와 폭력에 취약한 국민들의 곁으로 더 다가가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미투’를 외친 여성들의 용기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바로 세워달라는 간절한 호소다. 그 호소를 가슴으로 들어주시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임용 간부들에게 “오늘 받은 표장에는 해와 달을 뜻하는 두 개의 동그라미가 그려져있다. 이는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켜달라는 의미”라고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의 날 행사 축사, 조국 민정수석을 통해 발표한 권력구조 개편안을 통해 경찰 개혁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3 19: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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