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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공녀’ 이솜, 실제 미소였다면? “자신의 인생을 위한 것이라면 집 포기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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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이솜이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인생 최고 캐릭터 미소를 만나 스크린 장악을 예고했다.

12일 용산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공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고운 감독, 이솜, 안재홍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솜/ 이노기획 제공
이솜/ CGV아트하우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이솜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집을 포기한 자발적 홈리스 미소로 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솜.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미소지만 담배, 위스키를 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하기는 힘들었을 터.

이솜은 “미소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그 자체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미소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이지만 현실에 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중심을 잘 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소가 친구들을 찾아갔을 때 조금이라도 이들에게 민폐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나눴다고.

극중 가사도우미 3년 차 미소는 위스키,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 행복해하는 인물이다.

‘소공녀’ 제작발표회/ 이노기획 제공
‘소공녀’ 제작발표회/ CGV아트하우스

하지만 새해가 되자 일당만 그대로고 집세와 담배 가격까지 올라 과감히 집을 포기하기로 한 것.

이솜이 실제 미소였다면 집을 포기할 수 있었을까.

미소처럼 집을 포기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해봤다는 이솜은 “쉽진 않을 것 같다. 집을 포기할 만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은 모르겠다”며 “하지만 오로지 자신의 인생을 위한 것이라면 집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당당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확고한 가치를 살아가는 미소의 모습을 보여줄 이솜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유쾌한 재미뿐만 아니라 현재 청춘 세대들의 가치관을 캐릭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진한 공감을 살 ‘소공녀’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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