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정현이 토마스 베르디흐를 꺾고 BNP 파리바 오픈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13일 오후 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베르디흐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 오픈’ 3회전(32강)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베르디흐는 지난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13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앞서 정현은 이 대회 전까지 베르디흐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졌으나 세 번째 맞대결에서 1시간 23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한 정현은 도미니트 티엠(오스트리아 세계랭킹6위)에 기권승을 거둔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 세계랭킹 34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정현은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페더러와 처음 만났으나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기권했다.
이 대회 16강에 오른 정현은 상금 8만8천135 달러(약 9천4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3 16: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