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정봉주 前의원과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의 진실공방이 뜨겁다.
1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정치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현정 pd는 “정봉주의 끝없는 진실 공방”이라면서 앞서 3월 7일 서울 시장 출마선언 한 시간 반 전,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당시 기자 지망생이던 현직 기자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이 해당 사실을 부인하자, 프레시안은 연속 보도를 통해 A씨가 당시 남자친구에게 정 전 의원과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한 이메일을 공개하며 성추행 사실을 재차 강조했기 때문. 몇 시간 뒤 피해자 측은 차라리 수사해달라 요구한 상황이다.
정 전의원을 수행하던 사람까지 당시 정봉주 의원을 데려다줬다고 증언 인터뷰가 더해졌으나, 정봉주 의원은 그날 그 호텔 간 적 없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가 피해자 A씨와 대학교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며, 대국민 사기극이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 또한 프레시안에 나온 내용은 거위 허위사실이라며 오늘 검찰에 고소할 계획이라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김pd는 “경찰로 가서 수사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며 이 뜨거운 진실공방의 귀추를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