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아는형님’에 출연한 박진영이 서장훈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아는형님’에 출연한 갓세븐과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진영은 “YG가 잘 되기 시작할 때 연락 안 돼서 클럽에 가봤더니 현석이 형과 함께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배은망덕이구먼요”라며 서장훈을 비난했고 서장훈은 “YG냐 JYP냐”라는 질문에 “YJ?”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진영은 연세대학교 동문인 서장훈과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장훈이가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갔을 때도 찾아가, 야외 농구장에서 새벽 2시에 농구도 했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이 박진영과 워낙 친하다가 양현석에게 갈아탔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도 김희철에 “너 아는구나”라고 감탄하며 “그 시점이 YG가 JYP보다갑자기 확 잘 되기 시작할 때였다”고 폭로했다.
서장훈은 당시 박진영이 미국 진출에 신경을 쓰면서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박진영은 “연락이 안 됐던 것은 맞다”면서도 “그런데 돌아와 보니, 이미 현석이 형과 너무 가까운 사이가 돼서 다시 친해질 수 없겠더라”며 서장훈을 몰아세웠다.
멤버들은 서장훈에게 “그냥 잘못했다고 한마디만 하라”고 몰아갔다.
박진영은 “반드시 YG 보다 잘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때 장훈이가 없었더라면 JYP가 이렇게 잘 되지 않았을 거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