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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시청률 가파른 수직 상승 월화극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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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제작 이김프로덕션 / 연출 황인혁)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스파이 명월' 5회 시청률은 10.0%(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19일 방송된 4부에 비해 무려 3.6%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MBC '계백'은 9.6%(수도권 기준) 한 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스파이 명월'의 이 같은 상승세는 스케일과 호쾌한 액션을 내세운 '무사 백동수'와 '계백' 등 대형 사극 틈바구니에서 반사 이익을 얻으며 지난 주 종영한 '미스 리플리' 시청층을 일정 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또 SBS '순풍 산부인과' 'LA아리랑' 등을 집필한 시트콤의 대가 전현진 작가를 메인작가로 투입해 코미디와 캐릭터, 에피소드 구성을 강화한 것이 시청률 반등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이날 방송된 '스파이 명월' 5회분에선 명월(한예슬 분)이 강우(에릭 분)에게 ‘만리장성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전설의 미녀 스파이 옥순(유지인 분)이 고심 끝에 마련한 만리장성 작전은 강우와 명월을 합방 시켜 결혼에 이르게 하려는 전략.
이에 명월은 깊은 밤 강우 방에 나타나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어색하기 짝이 없는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강우는 “그런 춤으로 날 꼬실 수 있겠냐”며 비웃고, 의기소침해진 명월은 2차 작전으로 넘어간다.
옥순의 지령에 따른 2차 작전은 강우를 밀어붙여 침대로 넘어뜨리는 것. 그러나 명월은 너무 심하게 넘어진 나머지 강우의 코에 머리를 박는다. 결국 강우의 코에서 코피가 철철 넘쳐흐르자 만리장성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작전에 실패한 명월은 심기일전해 고깔모자를 쓰고 케이크를 들고 강우 앞에 나타나 다시 한 번 강우의 마음을 흔들려고 애쓴다. 그러나 냉철한 강우는 요지부동. 외려 강우의 어릴 적 생일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상기시켜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만다.
그런데 이 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강우가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명월 앞에 드러내면서 둘 사이에 인간 대 인간으로서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 것. 이에 남녀 간의 사랑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연애초짜 명월의 심장이 요동치며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시청자게시판과 트위터 등에 “'스파이 명월'은 나에게 엔돌핀 같은 드라마이다. 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스파이 명월'은 기존의 식상한 로맨틱 코미디와는 격이 다른 느낌이다” “이번 회에 강우가 정말 멋져서 내 가슴도 떨렸다” “강우와 명월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이날 방송된 5회부터 SBS '순풍 산부인과' 'LA아리랑' 등을 집필한 시트콤의 대가 전현진 작가가 메인작가로 투입되면서 에피소드가 한층 코믹해지고 강우와 명월 등 주요 인물의 구도가 치밀해졌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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