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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유이', 오열 연기로 눈물 여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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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실감나는 폭풍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신(新) 눈물의 여왕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유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 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늘씬한 몸매와 탁월한 미모를 가진 유복한 집안의 엄친딸 백자은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오작교 형제들 '유이'

극 중 백자은은 ‘성깔 얼짱’이라는 닉네임처럼 흥분하면 쉽게 분노하는 성격을 가진 신세대 여학생. 하지만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불어 닥친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그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여린 면모를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의 처한 상황에 대해 망연자실해하며 애달픈 눈물을 쏟아낸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이는 감독의 ‘컷’소리와 동시에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엄청난 몰입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오작교 형제들 '유이'

이날의 감정신을 위해 유이는 촬영 전부터 평소에 보였던 밝고 환한 웃음기를 거두고, 말수조차 줄이는 등 남다른 몰입력을 드러냈다. 유이가 시작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눈물을 떨어뜨리며 오열하는 장면을 펼쳐내자, 촬영장 스태프들은 행여 발소리라도 날까 숨죽이는 모습이었다는 귀띔.

무엇보다 유이는 카메라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는 촬영팀들 사이에서도 굴하지 않고, 감정신에 몰입한 상태에서 부동자세로 10여 분간 홀로 선채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촬영관계자의 찬사를 받았다.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오작교 형제들 '유이'

연륜이 오래된 연기자들도 주변의 상황에 따라 눈물연기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유이는 촬영스태프들이 한꺼번에 전부 이동하며 새로운 동선을 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안에 한걸음도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최고의 눈물연기다”, “새로운 눈물의 여왕이 등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가 백자은으로의 변신을 위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숙지하는 등 백자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며 “백자은은 발랄하고 톡톡 튀는 성격이지만 마음 한편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백자은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이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오작교 형제들 '유이'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 박복자 역에 김자옥, 황창식 역에 백일섭 등 관록 있는 중견 연기자들과 정웅인, 전미선, 류수영, 최정윤 등이 캐스팅 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은 감각적인 연출로 손꼽히는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톡톡 튀는 대사로 사랑 받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 등 스타PD와 스타작가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오작교 형제들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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