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가족을 둔기로 휘둘러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모(24)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버지와 누나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새로 산 침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화를 내던 김씨는 누나가 나무라자 아버지와 누나에게 둔기를 휘둘렀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자수했으며 술을 마시지 않았고 정신병력도 없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12 11: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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