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가 화제다.
12일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3’는 충격적인 집단 성폭행 사건을 경험한 주인공 제니퍼 (사라 버틀러)가 우연히 성폭행 그룹 치료 모임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고통 받은 경험이 있는 말라(제니퍼 랜든)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스릴러 영화다.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3’는 국내에서도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은 매년 7,000여 건씩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폭력을 너머 살인과 강간 등의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4~500여 건에 육박하고 있어 대단히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니 더욱 눈여겨볼만 하다.
‘데이트 폭력’과 ‘살인’, ‘성폭행’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이지만 실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소재로 하여 데이트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죽음을 부르는 범죄 ‘데이트 폭행’의 심각성과 함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3’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영화는 1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